정치

정치권, 이건희 회장 별세에 애도 속 온도차

최양지 기자

yangji522@hanmail.net

2020-10-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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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의사당
여의도 국회의사당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정치권은 잇따라 애도를 표하면서도 평가에는 다소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회장을 한국 경제 성장의 주역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경영권 세습을 위한 일감 몰아주기와 정경유착, 무노조 경영 등 이 회장이 남긴 부정적 유산들은 청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도 이 회장은 정경유착과 무노조 경영이라는 초법적 경영 등으로 어두운 역사를 남겼다며 이제 재벌 개혁을 자임하는 국민 속의 삼성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고인에 대해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던 선각자라고 높이 평가하며 고인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도 경제계의 큰 별이 졌다며 고인께서 살아 생전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한 업적은 결코 적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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