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국민의힘은 하락"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0-11-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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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5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오른 43.4%, 부정평가는 0.4%포인트 내린 52.6%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조사의 포인트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부동산 여진"이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영향은 이번 조사에 제한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추 장관의 발표가 나온 뒤, 어제(25일) 일간 조사를 보면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42.9%, 부정평가는 53.8%로, 긍정‧부정 평가의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습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9%포인트 상승한 35%, 국민의힘은 1.5%포인트 하락한 28.5%로,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내년 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2.2%, 국민의힘은 28.7%를 기록했고,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 34.2%, 민주당은 30.2%로 집계됐습니다.

    다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당 6.6%(0.4%포인트↓), 열린민주당 6.0%(0.1%포인트↑), 정의당 5.6%(0.1%포인트↑), 기본소득당 0.9%(0.2%포인트↓), 시대전환 0.9%(0.4%포인트↑), 기타정당 1.4%(1.0%포인트↓), 무당층 15.1%(0.6%포인트↓)입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5%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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