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총리 "코로나 확진자 500명대, 상황 매우 심각"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0-11-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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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 국내에서도 재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의 최고치릴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7개 시·도 전체에서,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긴박하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금 확산세를 막지 못한다면 하루 천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대유행의 전철을 우리도 밟을 수 있는 중차대한 위기 국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다음 주 확산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면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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