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공직자, 집단 이익 아닌 공동체 이익 받들어야"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0-11-30 15:03

프린트 1
수석·보좌관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은 공직자들을 향해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위기를 넘어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30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든 공직자는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소명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위기를 대하는 공직자들의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라며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더라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질 때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는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상황에서 사실상 추 장관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5일 전을 정점으로 확진자 수가 서서히 줄어드는 것은 다행스럽다"며 "특히 범정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성공적인 수능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