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총리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러 요건 고려해 결정"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1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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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하는 상황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는 것은 여러 요건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438명으로, 확진자 수로만 보면 전국 2.5단계 격상 기준을 초과한다"면서도 "단계 격상은 확진자 수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단계 격상은 60대 확진자 수와 중증환자 병상 여력 등 여러 요건을 고려해 결정한다"며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5일 간격으로 두 번 상향한 만큼 그 효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또 "거리두기 효과 분석이나 평가 없이 단계를 격상하는 것은 엄청난 사회·경제적 피해를 간과하는 것"이라면서 "중·소상인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 특성상 많은 서민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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