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부산 지지율 회복세에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임시국회에서 처리"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1-01-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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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내세우며 부산 민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가덕신공항은 부산의 미래,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의 미래"라면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2003년부터 가덕도에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면서 "18년이 늦어진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도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을 강조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보다 높게 나왔는데,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주력해 야권에 밀리고 있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전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모습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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