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우상호·나경원 공약 발표, 오세훈·안철수 현장행보…박영선 다음주 출마 예상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1-01-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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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청
  •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들은 오늘(22일)도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현장 행보를 이어가는 등 보폭을 넓혀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본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일괄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물 공공병원 설립하고 반려동물 진료비의 표준화와 공시제를 도입하겠다는 내용의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 여성안전주택 인증제' 등 여성·아동 관련 정책을 내놨습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겨냥해 "시장실을 성폭력 대책 전담 사무실로 꾸리고 진상조사를 실시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1인 가구 맞춤형 안심 정책'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인 가구 어르신 집을 방문했습니다.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주거 현장을 둘러본 오 전 시장은 "1인 가구 보호 특별 대책 본부를 설치해 산재된 보호대책을 종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의료인력과 근무 여건, 처우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에는 대한의사협회와 간담회를 하고 백신 확보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장관직에서 물러난 박영선 전 장관은 오는 26일쯤 공식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부족한 것이 보이면 채우고 넘치면 비우겠다"며 "시민 눈높이에 부끄럽지 않은 박영선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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