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한 민심…민주당 '쇄신' vs 국민의힘 '재편'


【 앵커멘트 】
4·7 재보궐선거 결과에는 유권자들의 정권 심판론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 채 1년이 남지 않은 대선을 앞두고 여권은 정권 유지를 위해 고심이 깊어진 반면, 야권은 정계 개편의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국윤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민심은 여권에 180석을 몰아주며 '정권 안정'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전임 시장들의 성 비위와 집값 상승, LH 사태 등으로 민심이 악화한 데다,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힘의 균형을 호소한 국민의힘 전략도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선거에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은 강도 높은 쇄신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당내에서는 지도부 총사퇴 방안도 거론됐는데, 최종 결론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 현장음 】장경태 의원 / 더불어민주당
"명확하고 냉정하게 분석해서 앞으로 지도부 구성이나 대선을 앞두고 국민들께 사랑의 매를 맞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더 고심해서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반면 젊은층을 포함한 중도 표심을 등에 업은 국민의힘은 내년 대선 승리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국민의힘은 야권 개편 과정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갖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제3지대를 포섭하며 세력을 키울 전망입니다.

【 현장음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 /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한두 달 뒤에 있을 안철수 대표와의 국민의당 통합을 포함한 야권 정계 개편이고요. 6~7월쯤에 전개될 야권 통합판에서 아마 윤석열 총장이 거취를 정해야 되지 않을까…."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띈 이번 승부가 판가름 나면서 정국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TBS 국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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