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종인 "윤석열, 만나보고 대통령감이면 도울 수도"

김종민 기자

kim9416@tbs.seoul.kr

2021-04-0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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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한 번 만나보고 대통령 후보감으로 적절하다 판단되면 그때 가서 도와줄 건지 안 도와줄 건지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어제(8일)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만나자고 하면 만나보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현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이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라는 데 동의하느냐는 진행자의 말에 "그렇게 된 것 같다"며 "공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마치 윤 전 총장의 브랜드처럼 돼 버렸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자기 주변을 제대로 구성해서 정치를 시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개별적으로 입당해서는 자기 정치활동 영역확보가 힘들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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