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제(5일)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군인가족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이 공연은 어머니와 아내 등 군인 가족 생활을 주제로 한 시 낭송과 합창, 실화극, 기악 병창 등으로 채워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연을 보고 난 뒤 "온 나라가 군인 가족들의 열렬한 애국심과 강인한 생활력, 높은 사상 정신세계를 따라 배워야 한다"며 "인민군대가 당의 군중문화예술 방침 관철에서 항상 모범적인 것은 자랑할 만 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공연에는 조용원 노동당 비서와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정상학·리일환 당 비서 등 당·군 간부들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