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적합도 윤석열 26.9%·이재명 26.0%…격차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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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적합도 윤석열 26.9%·이재명 26.0%…격차 좁혀져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1-07-26 07:00: 57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 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율 격차가 0.9%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26.9%, 이 지사는 26.0%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8.2%,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8.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윤 전 총장은 3.4%포인트 하락했고 이 지사는 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1.1%포인트 낮아졌고, 최 전 감사원장은 2.5%포인트 올랐습니다.

범 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민주당 박용진 의원(5.0%)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6%), 정세균 전 국무총리(4.0%)와 정의당 심상정 의원(4.0%)이 이 지사(27.4%)와 이 전 대표(23.1%)의 뒤를 이었습니다.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 전 총장(27.9%),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13.7%), 최 전 감사원장(9.4%), 유승민 전 의원(8.3%)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9%였습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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