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내년 대선 성격, 정권 심판·국정 안정 응답 팽팽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1-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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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한 여론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6명을 대상으로 '내년 대통령 선거의 성격'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48.4%는 '현 정권 심판을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44.5%는 '정책 연속성과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 당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1%였습니다.

    '정권 심판' 의견은 남성, 60세 이상과 20대, 서울에서 많이 나왔고, '국정 안정' 응답은 여성, 30대와 40대, 광주·전라에서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9%였습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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