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후보 검증성 취재방식, 국민 절반 이상 '과도'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1-08-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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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배우자 의혹'과 관련해 모 인터넷 언론의 취재 윤리 위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취재 방식이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13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언론의 취재 방식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52.6%가 '지나치다'고 응답했습니다.

    '매우 지나치다'는 응답은 36.8%였고 '지나치지 않다'는 응답은 41.5%로 나타났습니다.

    '지나치다'고 답한 사람은 60세 이상, 대구‧경북, 보수성향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많았습니다.

    '지나치지 않다'는 응답은 40대, 광주‧전라, 진보성향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0%입니다.

    통계보정은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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