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부 "한미, 계획대로 연합훈련 협의중"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8-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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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사실상 취소를 요구한 하반기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시기와 규모, 방식 등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미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오늘(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김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국방부 차원에서 언급할 내용은 없다"며 "한미는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도 관련한 국내 언론 질의에 "연합훈련은 한미 양국의 결정"이라며 "어떤 결정도 상호 합의로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미는 연합훈련은 계획대로 시행한다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통일부 이종주 대변인은 김 부부장 담화에 대해 "통일부는 한미연합훈련이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계기가 돼선 안 된다는 입장에서 지혜롭고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이런 방향에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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