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부겸 "코로나 확산세 여전…휴가철 이동 자제 당부"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8-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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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최근 수도권의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지만 전체적인 확산세는 여전하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3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하루 고속도로 통행량이 531만 대로, 여름 휴가철 중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번 휴가만큼은 '함께 하는 시간'보다 '휴식하는 시간'으로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미국과 같이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들도 마스크 쓰기와 같은 기본수칙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며 "남은 휴가철 동안에도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요양원과 교정시설, 군부대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데 대해 "선제적인 진단검사와 철저한 출입 관리,
    공용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시설 내 감염이 지역사회로 추가 확신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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