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립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한미일 외교장관이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진지한 대북외교와 구체적 진전 추구 방침을 밝힌 것과 맞물려 후속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영변 원자로 재가동과 우라늄 농축 가능성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대북 인도지원 대책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브리핑에서 한미일 장관들이 3자 회담에서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 번영 증진과 수호에 대한 약속과 공동 가치에 기반한 한미일 협력의 국제적 범위를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AFP=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