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윤석열 후보를 앞섰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0.0%,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27.1%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16.6%, 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12.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대비 이재명 후보는 6.4%포인트 올랐고, 윤석열 후보는 1.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1.2%포인트 상승했고, 이낙연 후보는 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범 진보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33.0%), 이낙연(22.5%), 박용진(4.3%) 후보 순이었습니다.
범 보수권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석열(29.7%), 홍준표(29.5%), 유승민(10.1%) 후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7%였습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질문지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