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훈-양제츠, 오늘 중국서 회담…종전선언 등 논의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12-0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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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일) 중국 톈진을 방문해 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과 회담합니다.

    두 사람의 대면은 지난해 8월 양 정치국원이 부산을 방문한 뒤 1년 3개월여 만입니다.

    청와대는 서 실장이 이번 회담에서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방중은 특히 정부가 공을 들이는 종전선언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물밑 작업으로 풀이됩니다.

    현재까지 한미 간에 진전된 종전선언 논의를 중국 측에 설명하고,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기 위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한 방중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요소수 공급 차질 사태에 관련한 공급망 문제 등도 논의 대상에 오를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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