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동연 상임 선대위원장 이틀만에 사의…"가족 그만 힘들게 해달라"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12-03 07:26

프린트 good

  •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조동연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어제(2일) 사실상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의 `1호 영입인재`로 임명된 지 이틀만입니다.

    조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자신이 짊어지고 갈 테니 가족들은 그만 힘들게 해달라"면서 "이미 충분히 힘든 시간들이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진심으로 감사했고 죄송하다"며 "안녕히 계시라"고 적었습니다.

    다만 조 위원장은 "누굴 원망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이 한순간에 더럽혀지고 인생이 송두리째 없어지는 기분"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조 위원장과 연락이 닿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파악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