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윤석열 선대위는 독재·박근혜 살리기 선대위"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12-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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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대위에 대해 `군부독재, 박근혜 살리기 선대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오늘(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두환의 군부독재를 살리는 그리고 탄핵당한 박근혜 씨를, 또 검찰 권력을 살리는 그런 선대위를 표방한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고 의원은 세월호와 5·18 폄훼 발언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을 거론하며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세 사람의 호흡이 잘 맞는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그 당의 위원장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비꼬았습니다.

    장경태 의원은 `우리 고3이 민주당 고3보다 우월하다`는 이 대표의 말을 겨냥하며 "대한민국의 고3을 우월감으로 갈라치기하는 제1야당의 젊은 당대표에게 오만과 모순의 냄새만이 느껴진다"고 꼬집었습니다.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는 국민의힘 권성동 사무총장의 `강원랜드 채용 청탁` 의혹을 내세우며"이것이 윤 후보가 말하는 공정과 정의인지 묻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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