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카이로에서 열린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경제협력 지평 확장을 당부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열린 행사에는 문 대통령과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칼레드 노세이르 알칸홀딩 회장 등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집트 경제는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양국의 호혜적 무역협정 체결과 친환경 협력 강화, 과학기술 분야 등 미래산업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마드불리 총리는 이에 대해"이집트는 통신과 전기차를 필두로 여러 산업 분야에 대한 기술을 한국으로부터 전수받기를 원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이집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