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종인, 안철수에 "지지도 18% 이상 안 되면 단일화 힘들 것"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1-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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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18% 이상까지 올라가지 않으면 단일화 얘기가 이루어지기 힘들지 않겠느냐고 전망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늘(21일) KBS 라디오에서 "지금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0% 초반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고 금요일에 보니 갤럽에서 처음으로 17%인가를 찍은 결과도 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안 후보의 지지율이 20%에 육박하면 보수 지지층의 단일화 압박이 커질 것"이라며 "그러면 윤석열 후보나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 압력에 의해서 단일화 추진을 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의 경우에는 단일화를 하든 안 하든 내가 당선될 수 있다는 그런 방향으로 선거를 끌고 가려고 노력을 해야 되는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1 1이 2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1 1이 1.5가 되는 수도 있다"며 단일화를 한다고 안 후보의 지지율이 전부 윤 후보에게로 온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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