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28.9％ 부정 68.5％..지지율 30％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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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28.9％ 부정 68.5％..지지율 30％ 붕괴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2-08-01 10:43: 48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30％대 밑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28.9％,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68.5％였습니다.

지난주 대비 긍정 평가는 3.3％포인트 줄었고, 부정 평가는 4.0％포인트 올라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39.6％포인트로 전주보다 확대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3.5％, 국민의힘 33.8％, 정의당 3.4％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5.3％였습니다.

지난주 대비 국민의힘 지지율은 1.7％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1.6％포인트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1％입니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달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인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28％로 처음으로 30％대 선이 무너졌었습니다.

지난 25일 공표된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7％입니다.

두 조사 모두 통계보정은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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