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감 첫날 곳곳 파행…`윤대통령 비속어 논란` 영상 재생도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2-10-0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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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통위 회의장 나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어제(4일) 시작된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는 여야의 팽팽한 대치 속에서 크고 작은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조사 요구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의 피켓 시위와 국민의힘의 맞불 피켓 시위로 53분여 `지각 개의`했습니다.

    특히 외교통상위원회는 수차례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는 등 하루 종일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해임건의안을 주도한 민주당이 박진 장관의 퇴장과 장관직 사퇴를 요구하면서 오후 2시 10분을 넘겨서야 회의가 시작됐지만, 윤 대통령 순방 당시 `비속어 논란`을 빚은 동영상을 틀게 해달라는 무소속 김홍걸 의원의 요청이 발단이 되며 다시 중단됐습니다.

    국감은 밤 9시에야 재기됐지만,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2018년)을 비꼰 발언("영부인의 세계 일주 꿈을 이뤄준 `버킷리스트 외교인가`")에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또 다시 중단됐습니다.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는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의 증인 채택에 항의하는 국민의힘과 주요 증인들의 불출석을 비판하는 민주당이 충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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