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대통령,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예고…"내일 국무회의 직접 주재"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1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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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할 내일(29일)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28일)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와 관련해 "노사 법치주의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화물연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문제는 노(勞) 측의 불법행위든 사(社) 측 불법행위든 법과 원칙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오후) 화물연대와 정부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지 못할 경우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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