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검찰 정치적 활용 `답정기소`…법정서 진실 드러날 것"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3-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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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자신의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검찰 기소와 관련해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2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저에 대한 기소는 이미 전에도 수차례 말씀드렸던 것처럼 답이 정해진 `답정기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장동 사건은 이미 8년 전에 불거졌던 검찰 게이트"라며 "당시에 `정영학 녹취`가 이미 검찰에 압수됐는데도, 그 녹취 내용에 당시 범죄행위들이 적나라하게 언급됐는데도 이를 수사하지 않고 묵인·방치했던 검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의 이번 기소로 검찰의 시간이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라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결국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지금 검찰의 사건 조작이 점입가경"이라며 "`쌍방울 사건` 관련해서도 계속 이상한 주장들과 언론의 왜곡 보도 사례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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