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여당 원내지도부와 국감 앞 격려만찬...한동훈 대표는 제외

이종억 기자

jolee@tbs.seoul.kr

2024-10-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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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 자료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오늘 용산에서 만찬 회동을 합니다.

    오늘 회동에는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간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만찬은 매년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통령이 여당 원내지도부와 관계자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한동훈 대표는 참석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당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바 있습니다.

    이번 만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특검 거부권 행사를 앞두고 대통령이 여당 의원들에 대한 표 단속에 들어갔다는 것이 언론의 지배적 분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독대를 줄기차게 요구하는 한동훈 대표를 쏙 빼고 만찬을 하는 것도 속이 보인다"며 "한 대표가 특검에 대통령과 다른 목소리를 내기 때문에 그런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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