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내년 소상공인 예산 역대 최대" 전기료·배달비 지원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10-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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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무회의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소상공인이 민생과 지역 경제의 근간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힘은 바로 소상공인에게서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최근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으나 여전히 힘드신 것도 잘 알고 있다"며 "하루빨리 경기 회복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힘을 쏟겠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도 소상공인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 9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와 은행이 협업해 신규 보증부 대출을 내년에는 올해보다 2조 원 늘어난 14조 원 규모로 공급하고,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 줄 전환보증 대출 규모도 2배 늘린 10조 원을 공급합니다.

    이외에도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전기 요금 지원을 추가로 늘리고, 배달비를 신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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