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이재용 25일 첫 재판

고진경

tbs3@naver.com

2019-10-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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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사진=연합>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사진=연합>
  • 국정농단 사건의 파기환송심 심리가 이번 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을 시작으로 본격화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는 25일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삼성이 최순실 씨에게 제공한 34억원어치의 말 3마리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 16억원 등의 성격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를 뇌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2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낸 대법원의 판단이 유지된다면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은 이 부회장의 형량도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부회장의 재판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최순실 씨의 파기환송심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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