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랑시사]“코로나 시대, 전쟁 후 가장 학교 안 나간 아이들... 90일 밖에 못 나가”

TBS 명랑시사

jeongwjpd@hanmail.net

2021-06-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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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 인용시 TBS <명랑시사 이승원입니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1. 6. 11. (금) 18:10~19:30 (FM 95.1)


    ● 진행 : 이승원 시사평론가


    ● 대담 : 김현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장)


    “코로나 시대, 전쟁 후 가장 학교 안 나간 아이들... 90일 밖에 못 나가”



    - 심리적 감염 막는다는 의미인 ‘심리 방역’, 불필요한 공포에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게 임무


    - 코비드19심리지원단 통계상 20대 여성· 4,50대 남성 자영업이나 비정규직 상담 전화 많아


    - 코로나 시대 아이들이 잃어버린 것 많아, 사회성 보충·환경 영향 고려해 지원 필요


    - 어른들 제일 걱정한 것은 공부·스마트폰, 아이들은 친구 문제... 부모와 자녀 사이 갈등 커


    - 의사·발달학자들이 가장 걱정한 것은 작년에 태어난 ‘코로나 베이비’


    - 청소년 자살자 수도 증가, 아이들이 친구 없는 외로움 어른들이 알아줘야








    ▶ 이승원 : 이번주 <명랑시사>에서는 TBS 개국 31주년을 맞아서 <포스트 코로나와 우리의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연속 기획 인터뷰를 진행해왔습니다. 오늘 마지막 시간인데요.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서 우리의 마음 건강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수 박사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 김현수 : 네, 안녕하세요.





    ▶ 이승원 : 네, 박사님. 요즘 ‘심리 방역’ 얘기 참 많이 들어요. ‘마음 방역’, 이렇게 얘기를 하시기도 하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요?





    ▷ 김현수 : 이제 심리적으로 감염되는 것을 막는다, 이런 뜻인데요. 포스트 코로나, 그러니까 코로나와 같은 감염 시기에는 사람들의 공포, 또 불안, 또 헛소문, 이런 것에 사람들이 바이러스처럼 감염되거든요. 그래서 심리 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건 코로나 바이러스의 과학적인 사실을 잘 믿고 불필요한 과장된 공포에 흔들리지 않고 국민들이 자기 마음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게 이제 심리 방역의 주된 임무입니다.





    ▶ 이승원 : 네. 이제 처음에는 코로나가 터졌을 때 작년 초에 이제 그 자체에 사람들이 너무 놀라 가지고,





    ▷ 김현수 : 그렇죠.





    ▶ 이승원 : 심리 방역까지 미처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지나니까 이제 박사님처럼 이제 전문가들이 이게 정말 뭐 코로나 블루라고 해서 이제 마음에 대해서도 굉장히 신경을 써야 된다는 목소리가 어느 순간 확 커졌더라고요. 언제부터 그 생각을 좀 하셨습니까? 박사님께서는.





    ▷ 김현수 : 사실 코로나 시작 때 함께 지금 막 우리 백신 맞잖아요. 이 실제적인 백신 전에 사실 코로나 시작과 함께 마음 백신이라고 해서 마음으로 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를 막는다. 그런 활동은 아주 초기부터 2월부터 시작이 됐고요.





    ▶ 이승원 : 초기부터 그러셨군요.





    ▷ 김현수 : 네. 초기부터 시작이 됐고 그래서 사람들이 공포를 이겨내면서 저희가 이제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우리 마스크 사재기 조금 있었고 그 외에는 뭐 사재기부터 시작해서 국민들이 어디에 고립된다든지 이주된다든지 이런 기현상이 없었는데요. 이런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어떤 집단행동을 하지 않게 하는 작업은 저희가 초창기부터 시작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상반기에 큰 여러 가지 놀랍고 학교도 안 가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 이승원 : 네. 완전히 고립감이 심했죠.





    ▷ 김현수 : 그렇죠.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한 우울, 코로나로 인한 혐오, 코로나로 인한 분노, 이런 게 생기면서 이제 심리 방역 작업이 조금 더 확대되고, 또 질병관리청의 정은경 청장님이 상반기 조금 지나면서 이제 하반기에 더 중요한 건 심리 방역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 이승원 : 네, 기억납니다.





    ▷ 김현수 : 네. 그래서 이제 우리의 기분의 조절, 스트레스의 조절. 왜냐하면 작년 여름만 하더라도 백신 소식도 아직 감감, 또 치료제,





    ▶ 이승원 : 몇 년 걸린다 그랬었잖아요, 백신.





    ▷ 김현수 : 맞아요. 그러니까 사람들의 불안이나 공포나 우울이 더 심해질까 봐 이제 정은경 청장님 그런 말씀하셨는데 작년 상반기 지나면서 코로나 우울이 대두되면서 그때부터 심리 방역이 좀 더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





    ▶ 이승원 : 박사님께서 지금 서울시 코비드,





    ▷ 김현수 : 심리지원단.





    ▶ 이승원 : 네. 심리지원단 단장을 맡고 계신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그렇다면 하고 계신가요?





    ▷ 김현수 : 저희가 메르스를 겪으면서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만 불안한 게 아니라, 또 그 가족만 불안한 게 아니라, 격리된 사람만 불안한 게 아니라 시민 전체가 불안하다.





    ▶ 이승원 : 맞아요.





    ▷ 김현수 :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마음 처방전, 또 시민들이 마음을 잘 달랠 수 있는 마음 백신, 이런 시민 전체의 마음을 지원해 주는 그런 사업을 해야 한다, 이래서 심리지원단 사업을 이것도 거의 2월 달에 시작했고요.





    ▶ 이승원 : 작년에요.





    ▷ 김현수 : 거기서 하는 일은 시민처방전 발행, 마음 백신 보급, 그다음에 격리자나 야간에 코로나 때문에 불안한 사람들, 이런 분들 저희가 상담해 주고,





    ▶ 이승원 : 전화도 받고.





    ▷ 김현수 : 네. 초기에는 상상 코로나라고 해 가지고 내 감기 증상이 코로나 맞냐, 안 맞냐.





    ▶ 이승원 : 맞아요. 맞아요.





    ▷ 김현수 : 이런 불안 때문에 어딘가에 정보를 요청할 분들이 계셨는데 이게 이제 질병관리청에서 해 주는 것도 있지만 저희도 그 전화를 받아서 사람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활동을 했었습니다.





    ▶ 이승원 : 이 초창기와 지금은 조금 결이 달라졌을 것 같기도 하고 조금 뭔가 양상이 대로 라졌을 것 같긴 한데 주로 이제 작년에 어떤 분들이 주로 전화를 하셨고, 또 어떤 얘기를 주로 하셨나요?





    ▷ 김현수 : 네. 작년에 저희가 이제 전화 통화 통계를 내보니까 여성 중에서는 20대 여성이 굉장히 전화를 많이 했어요.





    ▶ 이승원 : 그래요?





    ▷ 김현수 : 네. 여성은 20대 여성이 피크였고 내용은 우울, 불안, 외로움,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





    ▶ 이승원 : 그렇죠.





    ▷ 김현수 : 그런 얘기를 많이 호소하셨고요.





    ▶ 이승원 : 잡을 계속 잃고 하는 상황이었으니까.





    ▷ 김현수 : 저희가 이제 전화 상담 자체로도 20대 여성 전화가 이렇게 많이 될 줄 몰랐어요.





    ▶ 이승원 : 그러셨어요?





    ▷ 김현수 : 남성들은 아무래도 이제 40대, 50대 경제활동을 하는 가장 분들이 이 자영업 자리나 또 여러 가지 알바 자리를 잃으면서 비정규직 자리를 잃으면서 아버님들의 전화가 많았어요. 아버님들의 전화는 제일 많은 건 역시 우울, 그다음 경제적인 어려움, 이런 전화를 작년에 많이 받았습니다.





    ▶ 이승원 : 그렇군요. 그리고 이제 아이들도 아이들 처음에 이제 박사님들이나 이렇게 전문가들은 아이들에 대해서도 굉장히 어떤 발달 시기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예의주시해야 된다는 말씀 많이 주셨잖아요. 마침 박사님께서 이 코로나 시대 아이들의 상처에 관해서 책을 쓰셨는데 요즘 아이들은 어떤 상태로 진단을 하고 계십니까?





    ▷ 김현수 : 이제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어버린 것들이 많거든요.





    ▶ 이승원 : 너무 많죠.





    ▷ 김현수 : 일단 전쟁 후에 가장 학교를 안 나간 시기에요. 우리 현대사에서. 작년 180여 일 출석일 중에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이 90일밖에 안 나갔대요.





    ▶ 이승원 : 90일.





    ▷ 김현수 : 그러니까 반은 집에 있었던 거예요.





    ▶ 이승원 : 그러네요.





    ▷ 김현수 : 이때 이제 공부도 못했지만 학교도 경험 못하고 친구 경험도 못하고 그래서 아이들이 잃어버린 게 많죠. 아이들의 의미 있는 여러 가지 친구 관계, 또 추억에 남는 수학여행, 체육대회, 그다음에 사실 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친구들을 못 만난 것뿐만이 아니라 사실 이제 공부도 그래서 훨씬 적게 하는 여러 가지 아이들에게는 큰 손실이 있습니다.





    ▶ 이승원 : 네. 저도 뭐 워낙 오래 전이긴 하지만 저도 학교 다닐 때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공부하러 간 기억은 별로 없고 아이들 친구 만나러 가고 체육대회, 이런 것, 이런 것에 대한 기억이 더 커요. 사실은 수업 자체보다는. 그래서 요즘 아이들이 뭐 학교라는 게 다 비슷하겠죠. 그래서 너무 외롭겠다라는 생각도 있고, 또 집에만 있으면서 또 부모님과 갈등도 또 크지 않습니까?





    ▷ 김현수 : 맞아요.





    ▶ 이승원 : 어떻게 보셨어요?





    ▷ 김현수 : 작년에 어른들은 제일 걱정한 거 공부랑 스마트폰이었고요. 아이들은 제일 걱정한 게 친구.





    ▶ 이승원 : 친구.





    ▷ 김현수 : 친구문제였는데 그러다 보니까 부모님이 생각하는 것과 애들하고 생각하는 게 너무 다르니까,





    ▶ 이승원 : 그러네요. 범주가 아예 다르네요.





    ▷ 김현수 : 작년에 이제 부모님과 자녀 사이에 갈등이 커서 가족 갈등으로 인한 어려움도 많아서 정말 학교가 빨리 열려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 사회가 필요한 게 뭐냐, 이런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 이승원 : 네. 이게 특히 어린 아이들일수록 나이대에 반드시 해야 되는 일들 있잖아요. 어떤 학습의 측면에서도 그렇지만 어떤 사회성 길러주는 공간이 또 학교이기도 하니까요. 몇 살 때 가장 중요하고 예민합니까?





    ▷ 김현수 : 사실 이제 이거 들으시면 그것까지 생각해야 되나, 이러실 텐데 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에 관심 있는 의사들이나 발달학자들이 가장 걱정한 것은 사실 작년에 태어난 아이들이에요.





    ▶ 이승원 : 태어난 아이들이요?





    ▷ 김현수 : 코로나 베이비. 왜 그러냐면 사실 정말 중요한 발달적 시기거든요. 생후 첫 1년, 2년, 3년. 그런데 이제 작년에 태어난 아이들 중에서 만약에 봉쇄된 국가에 살았다. 그럼 할아버지, 할머니 얼굴도 못 보고요. 삼촌, 이모, 고모 그분들의 얼굴도 못 보고, 바깥에 잘 나가지 않으니까 공기도 못 쬐고,





    ▶ 이승원 : 그렇죠.





    ▷ 김현수 : 햇볕도 못 쬐고 오직 엄마, 아빠, 아빠 잠깐, 어마를 하루 종일 봐야 되는 엄마로서는 독박 육아로 육아 스트레스가 높아진 상태에서 아이들은 애착의 문제를 가질 가능성도 높아서 유럽연합이나 이런 이제 그런 과거에 봉쇄 경험이 있었던 국가들은 계속 이제 엄마들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내고 방송을 통해서라도 이렇게 육아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남편의 육아에 대한 동참을 호소하고, 또 아이와 엄마 사이의 애착을 안전한 안정적 애착을 맺기 위해서 엄마 이렇게 해야 된다, 이런 교육도 상당히 많이 나갔죠. 우리는 사실 그런 데까지는 사실 신경을 좀 못 썼던 것 같은데,





    ▶ 이승원 : 그러니까 저 같은 사람들은 막연하게 이제 뭐 언어를 배울 시기랄까, 사회성을 기를 시기랄까 뭔가 조금 머리가 큰 다음에 그래서 한 뭐 6살, 7살, 혹은 8살 정도 말씀을 하실까라고 생각을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베이비를 얘기하시니까 지금 깜짝 놀랐어요, 사실은.





    ▷ 김현수 : 그래서 이제 영국 같은 경우는 BBC에서도 코로나 시기에 어른들 많이 못 만날 때 아이들 이렇게 육아해라. 사실 작년에도 독박 육아했다고 30대 엄마들의 스트레스가 급증해서,





    ▶ 이승원 : 그랬겠죠.





    ▷ 김현수 : 30대 분들의 전화 자살 시도, 이런 것도 상당히 많았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평상시에 주목하지 않았지만 이런 시기에는 보이지 않게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많다. 또 제일 어려웠던 대상이 특수 아동이었어요. 특수 장애 아동.





    ▶ 이승원 : 그러네요.





    ▷ 김현수 : 공공센터도 이제 안 하고 특수학교도 안 하고, 이럴 때 아이가 중증장애가 있는 아이를 집에서 엄마가 돌봐야 되는데 맞벌이 가정의 엄마는 돌볼 수가 없는데 또 중증장애가 있기 때문에 사실 아이들을 감금하고 지낸 것과 같은 그런 시기를 저희가 보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뭐 없어야 되겠지만 또 이런 일이 있을 때는 그런 코로나 베이비, 또 코로나 시기에 장애가 있는 분들, 이런 분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된 것 같아요.





    ▶ 이승원 : 우리 교육 당국에서도 발표했는데 실제 코로나 때문에 이제 비대면 수업이 강화되고 주로 학교 못 가고 이러다 보니까 학습 결손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이런 통계가 있었고 특히 이제 집 상황이 어려운, 그러니까 맞벌이는 이제 돌봄이 조금 부족한 집에서는 아무래도 더 피해가 컸던 것 같아요. 수치로 드러난 것 같습니다.





    ▷ 김현수 : 뭐 그것에 대해서 사람들의 입장이 다양한 것 같아요. 학교에서 공부도 못했지만 공부 이외에 또 배우는 것, 그것도 사실 학습의 중요한 영역이거든요. 협동하는 것, 같이 공부하는 것, 이런 걸 통해서 배우는 것은 현저히 당연히 떨어졌고요. 혼자 공부하는 건 차라리 아이들이 혼공이라고 하는데 그건 그나마 할 수 있는 아이들은 했지만 같이 하는 공부를 거의 못했기 때문에 또 학력이 떨어지기도 했고, 또 가정 환경에 따라 그래서 어떤 친구들은 되게 억울하다. 집이 넓고 혼자 공부하기 충분한 그런 집안의 아이들과 또 형제가 많고, 또 장비가 부족하고, 또 집이 공부할 형편이 안 되는,





    ▶ 이승원 : 그렇죠.





    ▷ 김현수 : 그런 친구들은 공부할 곳이 없었다.





    ▶ 이승원 : 너무 극단적이죠, 상황이.





    ▷ 김현수 : 학력의 차이가 여러 가지를 담고 있다는 거예요. 환경의 차이도 담고 있어서 지금 코로나 이후에 우리들의 아이들에게 사회성도 이제 보충이 필요하고 그런 환경으로 인한 어떤 영향도 고려해서 다양한 이제 아이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 같아요.





    ▶ 이승원 : 네. 지금도 이제 우울해지고 저도 코로나 이후에 이제 특히 20대 여성들의 어떤 자살률이나 이런 것도 높아졌다는 얘기도 듣고,





    ▷ 김현수 : 전보다.





    ▶ 이승원 : 네. 전반적으로 다. 청소년들의 어떤 자살 시도나 자살률도 높아졌습니까?





    ▷ 김현수 : 네. 청소년들의 자살자 수도 증가했는데 아무래도 이제 이 판데믹 시기 그 안에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것은 아무래도 10대, 20대인 것 같아요. 자기 삶에 중요한 친구 만나지 못하는 것,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는 것, 그다음에 직장에서 쉽게 잘리는 것, 숙련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것으로 인해서 자해, 자살자 수가 많이 늘어서 가끔 어른들이 가족으로 충분하다. 그런데 사실 아이들에게 가족으로 충분하지 않기도 하고요.





    ▶ 이승원 : 그렇지 않죠.





    ▷ 김현수 : 또 아이들이 친구 없는 외로움, 이게 정말 큰 외로움이다, 이런 걸 어른들이 좀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 이승원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를 해야 되겠네요.





    ▷ 김현수 : 네.





    ▶ 이승원 : 네. 말씀 잘 들었고요. 지금까지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장 김현수 박사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 김현수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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