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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에서 산불 발생해 진화 중…'산불 2단계'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2-05-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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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 산불 <사진=경북소방본부>  

    오늘(28일) 낮 12시쯤 경북 울진 근남면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5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현장에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울진과 주변지역 동원 가능 진화인력을 100％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진화헬기 25대와 진화 인력 200여명이 현장에 투입됐지만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울진군은 산불지역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산림청과 경찰은 이번 불이 산 정상의 공사현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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