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민 95% 항체 있어도 변이 나와 집단면역은 안돼

조은비 기자

g_light0316@tbs.seoul.kr

2022-06-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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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 <사진=뉴시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으로 항체양성률이 높아져도 '집단면역'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김병국 백신효능평가팀장은 오늘(1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집단 구성원의 90% 이상이 항체를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집단면역에 무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팀장은 "코로나19처럼 계속 변이가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없고, 항체는 시간이 지나며 차차 소실돼 재감염이 일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4일 국민 95%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했다는 소규모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팀장은 "최근 조사에서 나온 항체 양성자의 항체 수치는 개개인 면역도 수준에 따라 다양하고, 어느 정도의 항체 효과가 바이러스 방어를 나타내는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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