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3조3천억원 건보 재정 투입"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9-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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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는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위해 연간 3조 3천억 원의 건보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을 포함한 의료 개혁 1차 실행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5년간 20조 원의 재정을 투자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에 대해 "상급종합병원의 인력 구조를 전문의와 진료지원 PA 간호사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중증·희귀 질환 등 고난도 진료에 집중하게 하고, 경증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병상은 5∼15% 감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022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수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멕시코와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며 "부족한 의사 수를 늘리지 않고서는 필수 의료와 지역의료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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