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정위, 반품비 과다 논란 '발란' 현장 조사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5-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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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거래위원회 <사진=연합뉴스>]

    반품비 과다 청구 논란 등이 제기된 고가제품 판매 플랫폼 발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발란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현장 조사를 하고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발란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반품할 때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해외 상품을 주문한 뒤 배송 시작 전 구매를 취소하는 경우에도 많게는 수십만 원의 반품비가 청구된다는 것입니다.

    공정위는 발란이 소비자의 청약 철회권을 제대로 보장하고 있는지 등을 따져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발란이 유튜브 '네고왕' 출연을 계기로 17%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를 기만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상품 가격이 인상돼 할인 쿠폰을 적용해도 사실상 할인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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