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1분기 4인 가구 식비 한달 100만 원 넘어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2-06-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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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마트 <사진=뉴시스>]  

    올해 1분기 4인 가족 식비가 두 자릿수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국내 4인 가구가 지출한 식료품과 외식비 등의 식비는 한달 평균 106만 6,902원으로, 1년 전보다 9.7% 증가했습니다.

    식당 등에서 지출한 외식비는 48만 6,000원 가량으로 1년 새 17% 올랐습니다.

    먹거리 물가가 급등하면서 점심을 뜻하는 런치와 인플레이션을 합친 '런치플레이션' 이라는 신조어도 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주요 생산국의 수출 제한 등으로 국제 식량 가격의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하반기 식품 가격 오름세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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