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2,300선 붕괴…환율, 0.4원 낮은 1,409.3원 마감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9-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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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하락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해 2,3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오늘(23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42.31포인트, 1.81% 내린 2,290.00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2020년 10월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코스닥지수는 22.05포인트, 2.93% 내린 729.36으로 마감해 지난 7월 4일 이후 가장 낮아졌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4원 내린 달러당 1,409.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행보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쟁 준비에 초점을 맞춰 용감하게 개혁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내리는 등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된 것도 시장을 위축시켰습니다.

    미국의 국채 금리가 연준의 금리 인상을 반영해 급등했고, 한국의 국채 금리 역시 한국은행의 빅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경계하며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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