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기업 지난해 4분기 영업익 69% 급감…'반도체 한파'에 실적 악화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3-03-2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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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의 직장인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4분기 국내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70% 가량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실적 확인이 가능한 262곳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662조 4,211억 원으로, 2021년 같은 기간(595조 4,197억 원)보다 11.3% 증가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12조 9,871억 원으로 2021년 동기(41조 9,703억 원) 대비 69.1% 급감했습니다.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 등의 인기로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부품 업계의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수출 한국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가 한파를 겪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이 급락한 탓에 대기업 전체 실적이 악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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