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년간 중고차 소비자불만 9천여 건…성능 상태 불량 1위"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3-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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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중고차 매매 시장 <사진=연합뉴스>

    중고차 구매 시 성능 상태 불량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많아 성능상태기록부를 알기 쉽게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 보고서를 보면 2020년과 2021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중고차 관련 소비자 불만 접수는 9,376건으로 그중 '성능 상태 불량'이 4,614건으로 49.2%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사고 이력 미고지'가 1,034건(11%), '위약금 부과와 계약금 환급 지연·거절' 402건(4.3%), '계약 해지·해제' 311건(3.3%) 등 순이었습니다.

    SK엔카, 케이카, KB차차차 등 중고차 매매 플랫폼과 BMW 등 외제 차 인증 중고차 사이트에서 성능상태점검기록부 제공 여부 등을 모니터한 결과 매물 100건 가운데 32건은 이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제공하는 68건 중 10건은 차량 가격이나 이전등록비, 관리 비용, 등록신청 대행 수수료 등 항목 중 일부를 누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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