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기차 화재 공포에 자동차업계·지자체 잇따라 대책 마련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8-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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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라 아파트 화재 전기차 2차 합동 감식,  사진=연합뉴스]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자동차업계 등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그제(9일) 전기차 13종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밝혔습니다.

    중국산 CATL 배터리가 탑재된 코나 일렉트릭을 제외하곤 현대차 전기차에는 모두 국내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이나 SK온의 제품이 장착됐습니다.

    기아도 조만간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밝힐 계획입니다.

    수입차를 비롯한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모레(13일) 열리는 국토교통부의 전기차 안전점검회의에서 배터리 정보 공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각자의 대책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해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출입할 수 있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산하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4년 정부청사 전기차 충전기 확충사업' 내용을 변경해 지하에 설치가 예정됐던 전기차 충전기 일부를 지상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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