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첫 실전발사 D-1 누리호…오전중 발사대로 옮겨 기립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5-2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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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발사 앞둔 '누리호' <사진=연합뉴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오늘(23일) 발사대로 이동해 하늘을 향해 우뚝 섭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23일) 오전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시속 1.5㎞로 천천히 이동해 발사대까지 1.8㎞를 이동한 후, 하늘을 향해 기립하게 됩니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력을 공급하고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케이블 연결과 추진제가 새지 않는지 확인하는 기밀 점검 등을 이어갑니다.

    과기정통부는 오늘(23일) 오후 8시쯤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상과 발사준비상황 등을 점검한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사는 연구나 시험 목적을 넘어 실제 활용될 실용위성이 처음 실리는 사실상 첫 번째 `실전 발사`입니다.

    앞선 두 차례 발사는 위성모사체를 실어 누리호의 성능을 입증하기 위한 시험발사 성격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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