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최근 5년간 차량 리콜 건수 1위 BMW, 2위 벤츠...국산차는 현대차가 최다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9-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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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사진=연합뉴스>]
      

    최근 5년간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코리아 등 독일산 수입차 3사의 리콜 건수가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은 오늘(21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리콜센터에 집계된 최근 5년간 리콜 건수를 분석한 결과 BMW코리아가 2,702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리콜 건수는 특정일에 같은 이유로 리콜된 건수를 차종별로 집계한 수치입니다.

    BMW코리아의 리콜 건수는 2018년 417건, 2019년 684건, 2020년 527건, 지난해 703건으로 2020년을 제외하고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올해는 8월까지 37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5년간 1,555건, 폭스바겐코리아가 5년간 467건으로 각각 2·3위를 기록했습니다.

    벤츠의 연도별 리콜 횟수는 2018년 302건, 2019년 216건, 2020년 234건, 지난해 545건입니다.

    올해 8월까지는 258건 리콜을 시행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18년 107건, 2019년 58건, 2020년 115건, 지난해 85건, 올해 8월까지는 102건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5년간 국내 완성차 5사의 리콜 횟수는 현대차(162건·5위)가 가장 많았고, 이어 기아(96건·9위), 한국GM(51건·19위), 르노코리아차(34건·21위), 쌍용차(8건·34위) 순이었습니다.

    리콜 대수의 경우 역시 현대차가 445만 2,941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아(285만 3,264대), BMW코리아(143만 1,830대), 메르세데스-벤츠(73만 6,757대), 한국GM(72만 9,973대), 르노코리아차(38만 39대), 쌍용차(18만 1,275대) 등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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