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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기 승용차 구매하면 최대 1180만 원 보조금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3-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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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는 올해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으로 국비·도비·시군비를 합쳐 총 7420억 원을 지원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는 4만 7090대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해보다 42％ 늘었습니다.

    경기도의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 <자료=경기도>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 3만 4525대, 버스 1300대, 화물차 7807대로 대당 최대 1180만 원, 1억 1200만 원, 2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수소차는 승용차 3400대, 버스 36대, 화물차 5대, 청소차 17대에 대해 대당 각각 최대 3500만 원, 3억 5000만 원, 4억 5000만 원, 9억 원까지 보조합니다.

    도는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대당 최대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누리집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친환경차는 대기질 개선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미래산업을 견인할 신수요 창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환경보전과 미래산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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