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도쿄 등 4개 광역지역에 다시 긴급사태를 선포합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3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들 지역의 긴급사태 선포를 정식 결정할 예정입니다.
선포 대상 지역은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는 도쿄와 오사카, 교토, 효고 등 4곳입니다.
긴급사태 발효 지역에서는 해당 지자체장이 음식점, 백화점, 영화관 등의 다중 이용시설에 휴업을 요청하거나 명령할 수 있고, 사람들이 모이는 각종 이벤트가 취소 또는 연기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