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美 승인백신 2천만회분 6월까지 해외로"…지원국은 언급 안해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5-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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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다음달 말까지 미국 보건 당국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2천만 회 접종분을 해외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추가 2천만 회분 백신을 어떤 방식으로 어떤 나라와 공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2천만회분 지원은 앞서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천만 회분을 다른 나라에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과는 다른 추가 지원입니다.

    백신은 미 보건당국이 승인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 백신이 지원될 예정으로, 미국이 자국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를 위한 백신의 무기고가 될 것"이라며, 중국과 러시아처럼 영향력 확대를 위해 백신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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