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8일째 가자지구 폭격…네타냐후 "공격 계속될 것"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5-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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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누적 사망자가 204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는 천305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아동 2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입니다.

    양측의 충돌이 시작된 지난 10일 이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천180여 회 공습했으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날아든 로켓포탄은 3천200발이 넘습니다.

    민간인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국제사회는 일제히 양측의 무력충돌 자제와 민간인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반대로 공동 성명을 채택하지 못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공격을 중단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성명에서 "테러 목표물에 대한 공격 지시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황 평가가 끝났다"며 "이스라엘 시민의 안정과 안보를 복원하기 위해 계속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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