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방역조치 해제한 이스라엘…학교서 델타 변이 확산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6-2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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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방역조치를 전면적으로 해제한 후 학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 등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이스라엘 보건부가 12∼15세 연령대의 아동·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5일 마지막 남은 방역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이후 백신 미접종자인 아동 청소년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정책 방향을 바꿨습니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 백신을 접종한 교직원 가운데 다수가 집단으로 감염되고, 신규 확진 사례의 70%가량이 가장 감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앞으로 12∼15세 아동·청소년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델타 변이의 추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 방역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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