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O "원숭이두창, 현재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아니야"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2-06-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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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숭이두창 관련 방역 강화된 인천공항 <사진=뉴시스>]  

    세계보건기구, WHO가 현 시점에서 원숭이두창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성명을 통해 원숭이두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로, 현재 코로나19에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는 것 자체가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다"면서 원숭이두창은 명백히 진화 중인 보건 위협인 만큼 관심과 조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6주 사이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이 아닌 지역에서 확인된 감염사례는 48개 나라, 3,200건으로, 지난주 우리나라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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