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부터 장애인 등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들은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탁받은 동네병원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습니다.
오는 26일부터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투석환자들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앞서 3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제한되면서 2분기 접종 대상인 64만 명이 빠지자 사회필수인력의 접종을 앞당기는 것입니다.
정부는 백신 재고 관리를 통해 2분기에 1차 접종자를 최대한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미국 제약사인 모더나가 오는 7월까지 2억 회 분의 백신을 미국에 먼저 추가 공급하고 다른 나라에는 미국보다 한 분기 정도 늦게 공급하는 일정을 재차 공지하면서 모더나 백신 도입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