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대형마트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시민 수천명을 대상으로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 1명이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어제(16일) 5명, 오늘(17일) 2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홈플러스 경주점 관련 확진자는 8명입니다.
경주시는 어제(16일) 홈플러스 경주점을 소독한 뒤 폐쇄했고, 역학조사 결과와 확진자 추가 발생 상황을 검토해 영업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경주시는 지난 3일부터 어제까지 홈플러스 경주점 방문 이력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권고 검사 첫날인 어제 보건소를 찾은 시민은 3천452명에 달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