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체험] "잔여 백신 당일 예약해서 접종했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부터 동네병·의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전국 만3천 개에 달하는 위탁의료기관에 약 52만 명이 백신을 맞겠다고 사전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약자들이 예고 없이 병원에 가지 않거나, 당일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접종이 어렵게 되면 남는 백신이 생깁니다. 이런 '잔여 백신'을 당일 예약·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함께 열렸습니다.

정선미 기자가 직접 '잔여 백신'을 예약하고 접종해봤습니다.

【 기 자 】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통해 '잔여 백신' 시스템이 열린다고 예고된 오후 1시.

네이버 검색 결과 TBS가 위치한 상암동을 비롯한 서울 시내 병·의원의 잔여 백신은 모두 '0'이었습니다.

카카오톡 샵 탭은 접속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오전 내내 회사 주변 병원 수십 곳에 전화해 '잔여 백신' 당일 접속이 가능한지를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모두 기존의 전화로 신청받은 대기자들이 수십 명이라 불가능하다는 말뿐이었습니다.

한 시간가량 새로고침 버튼을 누른 결과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병원이 떴고, 절차는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가능한 병원을 눌러 운영 종료 시간 전에 접종 여부를 물은 뒤 '예약 신청' 버튼을 눌렀더니 '예약 완료'.

체온을 측정하고.
예진표를 작성하고.
접수를 통해 의사와 진료를 마친 후 이상이 없으면 바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상반응을 병원에서 지켜보는 30분까지 포함해 1시간 남짓 걸렸습니다.

백신을 접종한 왼쪽 어깨 부근으로 뻐근한 근육통이 느껴졌지만, 별다른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김화목 의사 / 자인메디병원 내과
"30~40대 직장인들이나 기타 직군에서 이거 빨리 맞고 여행도 가고 싶고 기타 그런 수요가 굉장히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인터뷰 】나현욱 / 잔여 백신 접종자
"원래 빨리 맞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후련해요. 사실 이걸 주는 것 자체가 인센티브라고 생각해요, 저는."

【 스탠딩 】
"정부는 잔여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가능한 30세 이상으로 60세 이상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TBS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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